Personal color branding

퍼스널컬러가 뭐에요? 퍼스널컬러는 왜 필요한거죠?

유미영 2022. 12. 13. 22:47

what is personal color

요즘 MZ세대의 대화는 MBTI로 시작해서 퍼스널컬러로 이어집니다.

혈액형 이야기를 하던때와 비교해보면 훨씬 더 구체화되어 있고 내용또한 혈액형보다는 많이 광범위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혈액형은 단순히 4가지인데 비해  MBTI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하고 그에대한 정보 또한 방대하기 때문이죠.최근 1-2년 사이에는 퍼스널컬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20대에 가까울수록 본인의 퍼스널컬러를 스스로 인지 하고 있는경우가 참 많습니다.그런 수요에 따라서 퍼스널컬러 전문 업체가 많아진것도 사실이죠. TV를 보면 유명 연예인들이 퍼스널컬러를 컨설팅 받는 컨텐츠가 많이 나오고, 약간이라도 경력이 된 유튜버라면 본인의 퍼스널컬러 컨설팅과정을 촬영하고 편집해서 업도르한 영상을 많이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요? 퍼스널컬러를 왜 알아야 하는걸까요???퍼스널컬러가 뭐길래? 요즘에 이렇게 HOT한 주제인걸까요?

퍼스널컬러의 시작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작가이자 철학자인 "괴테"의 색채론에서부터 출발 합니다.괴테가 주장한 '색채론'은 모든 컬러는 엘로우 언더톤과 블루 언더톤에서 시작된다 라는 주장을 펼쳤고요.이것은 현재에서 사용하고 있는 퍼스널컬러의 기초가 됩니다. 웜톤이 옐로우 언더톤이고 쿨론이 블루 언더톤이라고 하죠.
갑자기 왜 괴테가 나오는지 의아하신 분도 계실꺼에요.사실 괴테뿐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의 많은 철학자나 과학자들은 자기들만의 이론을 갖춘 색채계에 대한 주장과 이론을 펼쳤지요. 뉴턴이나 아리스토텔레스, 미켈란젤로도 색채에대한 이론을 만들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 저들이 내놓은 색채계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죠.상용화가 되지 않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철학자나 과학자들은 왜 색채론을 만들었을까요?

색상(color)이 우리눈에 보여지는 과정에 대해서는 과학적인 설명이 필요한 부분들이 많습니다.자세한설명은 퍼스널컬러가 왜 필요한지에대한 이야기를 하기전의 이야기를 너무 길에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다음번에 하기로 하고요. 간단히 이야기하면 초등과정 또는 중등과정에서 배웠듯이 빛이 사물을 만나서 반사효과를 통해 우리의 눈에 들어오고 뇌에서 인식을 하게 됩니다. 그과정에서 적외선과 자외선을 제외한 가시광선이 다양한 파장을 통해 다른컬러로 보이게 되는것이죠. 이런것들은 과학적으로 증명하는 과정이기도 하고, 우리가 각자 떠올리는 컬러에대한 동일한 정의를 내리기 위함 이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파랑색이라고 했을때 각자가 떠올리는 파랑색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오늘날의 색채계는 이러한 정의를 정확이 내려서 혼동이 없도록 하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아무튼, 괴테의 색채론으로 시작한 컬러는 다양한 역사를 통해 4계절의 컬러로 나뉘게 되었고 개인들이 가지고 있는 신체색상은 4계절의 컬러안에서 찾을수 있는것을 깨닫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말을 뒷받침 해줄수 있는 주장은 요하네스이텐의 "주관적 색채" 입니다. 이것에 대한 설명도 다음번에 천천히 풀어보도록 할께요. 이렇게 유럽과 미국 그리고 아시아에서 일본을 거쳐 우리나라에까지 퍼스널컬러 시스템이 들어오게 되었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hot한 키워드가 되었습니다.

제가 고객들을 컨설팅할때나 학생들을 지도할때 반드시 하는 질문이 있어요.

"퍼스널컬러가 왜 궁금하세요?" 또는 "퍼스널 컬러는 왜 필요할까요?" 입니다.이론적인 답변을 하자면 본인의 퍼스널컬러를 알게되면 미처 알지 못했던 개인의 아름다움을 찾을수 있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요, 개인의 아름다움은 왜 찾아야 하는걸까요????

1975년 미국UCLA의 메라비언교수가 실험연구를 발표했는데요.어떤사람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는 총3가지가 있는데 시각적요소55%, 청각38%, 말의 내용이 불과 7% 라고 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흔하게 "메라비언의 법칙" 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말의 내용이 불과 7%라니.. 너무 하지 않나요?? 55%를 갖는 시각적 요소에는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외모 외에는 태도 등이 있는데요.외모지향주의가 만연한 현대사회에서 이로써 우리는 개인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방법중의 하나로 퍼스널컬러를 활용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퍼스널컬러를 활용해서 나의 이미지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이미지컨설팅" 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여기에 청각적요소와 말의 내용과 SNS와 같은 퍼스널 마케팅을 결합해서 "퍼스널 브랜딩" 이라고 이야길 합니다.

결국,퍼스널컬러는 퍼스널브랜딩, 이미지컨설팅의 한 요소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리하면 퍼스널 브랜딩 > 이미지 컨설팅 > 퍼스널 컬러 컨설팅 의 순으로 포함된다 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저도 저라는 사람의 퍼스널 브랜딩을 위해서 이렇게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주로 퍼스널컬러에 대한 이야기를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서나 컨설팅해야하는 고객을 대상으로만 주로 이야기를 해왔는데요, 아주 최근에 큰 결심을 하고 개인연구소 설립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개인연구소에서는 퍼스널컬러 컨설팅을 배우고 싶어하시는분들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퍼스널컬러 컨설턴트를 양성함과 동시에, 기업에서 요구하는 퍼스널 브랜딩과 관련된 기업강의 들을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퍼스널 컬러와 퍼스널 브랜딩에 관련된 연구논문 또한 진행중에 있습니다. 오늘부터 저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떤일을 주로 하는지,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이 무엇이며, 퍼스널컬러를 어떻게 활용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저의 강의에서만 들으실 수 있었던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저의 시작을 응원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한분의 공감이라도 저에겐 큰 동기와 힘이 됩니다.